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주문을 넣는 방법도 하나씩 배워야 했습니다. 시장가와 지정가 주문의 차이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사고 싶은 종목이 생기면 장중에 직접 주문을 넣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예약주문이라는 방법을 알게 됐습니다. 미리 주문을 준비해 둘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해 보였고, 장중에 계속 주식 화면을 확인하기 어려울 때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예약주문을 단순히 편리한 주문 방법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미리 가격과 수량을 정해두면 다음 날 직접 주문을 넣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는 점만 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주문 방법을 다시 공부하면서 예약주문도 무조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어떤 가격에 주문을 넣을 것인지뿐만 아니라 왜 그 가격을 정했는지, 주문이 실제로 어떻게 처리되는지까지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특히 예약주문을 넣었다고 해서 제가 생각한 가격에 반드시 체결되는 것은 아니며, 예약주문의 접수와 처리 방식도 증권사나 주문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알아둘 필요가 있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예약주문 자체가 아니라 주문을 넣기 전에 기준을 정해두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리 주문할 수 있다는 편리함만 보고 사용하기보다 내가 어떤 조건에서 매수하거나 매도하려는 것인지부터 생각해야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약주문이 무엇인지 다시 공부하면서, 어떤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와 예약주문을 사용할 때 제가 무엇을 먼저 확인하려고 하는지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예약주문이란 무엇인가?
예약주문은 장중에 직접 주문을 넣기 어려울 때 매수나 매도할 종목, 수량, 가격 등의 주문 내용을 미리 등록해 두는 방법입니다.
저는 처음 예약주문을 알게 됐을 때 원하는 가격이 오면 자동으로 매수하거나 매도해 주는 주문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알아보니 예약주문과 특정 가격을 조건으로 작동하는 주문은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예약주문은 제가 미리 등록한 주문을 증권사가 정한 주문 처리 시점에 실제 주문으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약주문을 등록했다고 해서 그 순간 주식 주문이 거래소에 접수되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또 예약주문을 해두었다고 해서 제가 입력한 가격에 반드시 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지정가 방식으로 예약주문을 등록했다면 실제 주문이 접수된 이후에도 제가 지정한 가격 조건에 맞는 상대 주문이 없다면 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공부하면서 예약과 체결은 같은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예약주문을 등록하는 것은 앞으로 실행할 주문 내용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고, 실제 주문이 정상적으로 접수되고 체결되는지는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한 예약주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나 실제 주문이 전송되는 시점, 사용할 수 있는 주문 종류와 처리 방식은 증권사나 거래시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예약주문을 사용하기 전에 제가 이용하는 증권사의 예약주문 안내와 처리 결과를 함께 확인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예약주문을 단순히 자동으로 사고팔아주는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장중에 직접 주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문 내용을 미리 등록해 둘 수 있는 방법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약주문을 넣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가격과 수량으로 주문할 것인지 미리 생각하고, 실제 주문이 정상적으로 처리됐는지 다시 확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중에 주문 화면을 계속 보기 어려울 때 예약주문을 알게 됐다
주식을 시작하고 나서 생각보다 어려웠던 것 중 하나는 장중에 계속 주식 화면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주식시장이 열려 있는 동안 다른 일을 하고 있으면 제가 생각했던 가격에 주가가 왔는지 계속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휴대폰으로 주가를 확인했습니다. 잠깐 확인했을 때 주가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면 마음도 함께 급해졌고, 미리 생각했던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주문을 넣고 싶어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예약주문을 알게 되면서 장중에 계속 화면을 확인하는 것과는 다른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매수하거나 매도하려는 종목과 가격, 수량 등을 미리 생각해 보고 주문 내용을 등록해 둘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단순히 시간을 아낄 수 있다는 것보다 장이 시작되기 전에 주문 내용을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 더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장중에 움직이는 주가를 보면서 급하게 가격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차트와 가격을 확인하고 제가 어느 가격에서 주문하려고 하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약주문을 사용한다고 해서 장중에 주식을 확인할 필요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약해 둔 주문이 실제 주문으로 정상적으로 처리됐는지, 체결됐는지 또는 미체결 상태로 남아 있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예약주문의 접수 시간이나 실제 주문 처리 방식은 제가 이용하는 증권사의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예약주문을 주식을 보지 않아도 되는 주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장중에 계속 주문 화면을 보기 어려울 때 미리 생각한 주문 내용을 준비해 둘 수 있는 방법에 가깝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중요한 것은 예약주문을 사용한다는 사실 자체보다 주문을 등록하기 전에 왜 이 가격에 사고팔려고 하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장중에 화면을 자주 볼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예약주문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 가격과 수량, 실제 처리 결과까지 확인하면서 활용하려고 합니다.
예약주문을 하면서 가격과 수량을 미리 생각하게 됐다
예약주문을 사용하면서 제가 새롭게 느낀 점은 주문을 넣기 전에 매매 내용을 미리 생각해 볼 시간이 생긴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장중에 주가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다가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 자리에서 매수 가격과 수량을 정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특히 주가가 빠르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면 처음 생각했던 가격보다 높아졌는데도 조금 더 오르기 전에 사야 하지 않을까라는 마음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이럴 때는 제가 왜 이 종목을 매수하려고 했는지보다 당장 주가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예약주문을 알아가면서 저는 주문을 미리 준비하는 과정 자체를 조금 다르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예약주문을 등록하려면 적어도 어떤 종목을 주문할 것인지, 어느 가격에 주문할 것인지, 몇 주를 주문할 것인지를 미리 정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예약주문을 넣기 전에 몇 가지를 먼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왜 이 종목을 매수하려고 하는가?
어느 가격까지 기다릴 것인가?
한 번의 주문에 어느 정도의 수량을 사용할 것인가?
생각했던 조건이 달라지면 주문을 그대로 유지할 것인가?
이렇게 하나씩 생각하다 보면 장중에 주가를 보면서 즉흥적으로 주문할 때보다 제가 세웠던 기준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약주문을 사용한다고 해서 저절로 계획매매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기준 없이 내일 오를 것 같다는 생각만으로 미리 주문을 넣는다면 그것 역시 계획을 세운 매매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 예약주문을 등록한 이후 새로운 공시나 뉴스가 나오거나 제가 처음 생각했던 매매 조건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이라면 미리 등록했다는 이유만으로 주문을 그대로 두기보다 처음 주문을 정했던 이유가 여전히 유효한지 다시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예약주문의 가장 큰 의미를 단순히 주문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편리함에서 찾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오히려 주문 버튼을 누르기 전에 가격과 수량, 매매 이유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이 더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예약주문 자체가 계획매매를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따라 주문을 준비하는 습관을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하나씩 배우고 있습니다.
예약주문을 넣기 전에 먼저 확인하는 것들
예약주문을 처음 알았을 때는 원하는 가격과 수량을 입력해 두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약주문을 다시 공부하면서 미리 주문을 등록하는 것보다 어떤 기준으로 가격과 수량을 정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런 기준 없이 예약주문부터 넣어두면 장중에 즉흥적으로 주문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예약주문을 등록하기 전에 먼저 제가 왜 이 종목을 매수하거나 매도하려는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내일 오를 것 같다는 생각보다는 제가 보고 있던 흐름과 매매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주문 가격과 수량을 확인합니다.
가격을 미리 정할 때도 단순히 현재 주가보다 조금 낮은 가격을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그 가격을 선택한 이유가 있는지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수량 역시 주문할 수 있는 최대 수량보다 제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에서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약주문을 등록한 뒤에는 그대로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합니다.
주문이 실제로 처리되기 전까지 새로운 공시나 뉴스가 나올 수도 있고, 제가 처음 주문을 생각했던 이유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달라졌다면 미리 예약했다는 이유만으로 주문을 그대로 유지하기보다 처음 세웠던 기준이 여전히 유효한지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주문이 처리된 이후의 확인도 중요했습니다. 예약주문을 등록했다고 해서 반드시 주문이 정상적으로 접수되거나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주문 상태와 체결 여부를 확인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용하는 증권사의 예약주문 가능 시간과 주문 처리 방식도 미리 확인해 두는 편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결국 제가 예약주문을 사용할 때 확인하려는 것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왜 주문하려는지
어느 가격에 주문할 것인지
얼마의 수량을 주문할 것인지
주문 전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는지
실제 주문과 체결이 어떻게 처리됐는지
예전에는 예약주문의 장점을 미리 주문해 둘 수 있다는 편리함에서만 찾았습니다. 지금은 그보다 미리 세운 기준을 주문 전에 다시 확인하고, 주문 이후의 처리 결과까지 확인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약주문이 제 판단을 대신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편리하다는 이유만으로 예약주문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이해하고 정한 기준 안에서 주문을 준비하는 습관부터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예약주문을 생각해 볼 수 있을까
예약주문을 처음 알았을 때는 장중에 주식 화면을 보기 어려운 사람이라면 언제든 사용하기 좋은 주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공부해 보니 예약주문이 모든 상황에 필요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에게 중요한 것은 예약주문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미리 주문할 이유와 가격 기준이 정해져 있는가였습니다.
예를 들어 전날 차트를 확인하면서 제가 기다리던 가격과 매매 기준이 비교적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지만, 다음 날 장중에 주문 화면을 계속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예약주문을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매도 역시 미리 생각해 둔 기준이 있다면 예약주문 기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내일 이 정도까지 오르겠지라는 예상만으로 가격을 정해두는 것과, 제가 세운 매매 기준에 따라 주문을 준비하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주가가 빠르게 움직이는 종목에서는 더 조심하려고 합니다. 전날 확인했던 가격과 다음 날 실제 시장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고, 장이 시작되기 전에 예상하지 못했던 뉴스나 공시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날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주문도 다음 날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약주문을 해두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대로 두기보다 가능하다면 주문이 실제로 처리되기 전에 처음 세웠던 매매 이유와 현재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는지 다시 확인하려고 합니다.
또 예약주문을 등록했다고 해서 원하는 가격에 반드시 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지정가 방식이라면 가격 조건이 맞지 않아 미체결될 수 있고, 실제 주문의 접수와 처리 방식도 제가 이용하는 증권사의 기준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제가 예약주문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상황은 단순히 주식 화면을 볼 시간이 없을 때만은 아니었습니다. 매매하려는 이유가 정해져 있고 주문할 가격과 수량을 미리 생각해 두었으며 장중에 직접 주문하기 어려운 상황 이런 조건이 함께 있을 때 예약주문이라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아직 매수할 가격이나 이유가 명확하지 않은데 단순히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예약주문부터 넣는 것은 피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예약주문을 편리하니까 사용하는 주문이라기보다 미리 세운 기준이 있을 때 주문을 준비해 둘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약해 둔 주문도 상황이 달라지면 다시 확인해야 했다
예약주문의 편리함을 생각하다 보면 한 번 주문을 등록해 두고 그대로 두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가격과 수량을 미리 정해 예약해 두면 다음 날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주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공부하면서 예약주문은 미리 등록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대로 실행해도 되는 주문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제가 예약주문을 등록한 시점과 실제 주문이 처리되는 시점 사이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전날에는 매수해도 괜찮다고 생각했던 종목이라도 장이 시작되기 전에 새로운 공시나 뉴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시장 전체의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고, 제가 예상하지 못했던 가격에서 다음 거래가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생겼는데도 이미 예약했으니까라는 생각으로 주문을 그대로 두면 처음 주문을 정했던 이유와 실제 시장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조심하려는 것은 예약주문을 넣었다는 사실 자체를 하나의 매매 기준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약주문은 제가 미리 정한 주문 내용을 등록해 두는 기능일 뿐, 그 종목을 지금도 매수하거나 매도해야 하는지를 판단해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실제 주문이 처리되기 전에 제가 처음 예약했던 이유가 여전히 유효한지 다시 확인하려고 합니다.
주문이 처리된 이후에도 확인할 부분이 있습니다.
예약주문을 등록했다고 해서 반드시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는 것은 아니며, 주문이 정상적으로 접수됐는지와 체결 또는 미체결 상태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예약주문의 장점을 미리 주문해 두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약은 미리 할 수 있지만, 판단까지 미리 끝나는 것은 아니다. 예약한 이후 상황이 달라졌다면 주문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고, 실제 주문이 처리된 뒤에는 결과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예약주문을 등록한 것으로 매매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주문 전에는 기준을 다시 확인하고 주문 후에는 처리 결과를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마치며 — 예약보다 먼저 주문 기준을 정하는 습관이 필요했다
예약주문을 처음 알게 됐을 때는 장중에 주식 화면을 계속 확인하지 않아도 미리 주문을 준비해 둘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다른 일을 하면서 장중에 직접 주문하기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라는 점에 먼저 관심이 갔습니다. 하지만 예약주문을 다시 공부하면서 단순히 편리한 주문 방법으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예약주문을 등록하기 전에 어떤 종목을 주문할 것인지뿐만 아니라 왜 주문하려는지, 어느 가격에 주문할 것인지, 어느 정도의 수량을 사용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 예약주문을 등록했다고 해서 원하는 가격에 반드시 체결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주문 방식과 가격 조건에 따라 미체결될 수도 있고, 예약한 주문이 실제로 어떻게 처리되는지는 제가 이용하는 증권사의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알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번에 다시 생각하게 된 것은 예약주문이 제 매매 판단을 대신해 주는 기능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전날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주문이라도 실제 주문이 처리되기 전까지 새로운 공시나 뉴스가 나오거나 시장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약주문을 해두었다는 이유만으로 그대로 두기보다 처음 주문을 정했던 이유가 여전히 유효한지 다시 확인하려고 합니다.
주문이 처리된 이후에는 실제로 정상 접수됐는지, 체결됐는지 또는 미체결 상태로 남아 있는지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예약주문을 미리 주문해 두면 알아서 처리되는 편리한 기능에 가깝게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다르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약주문은 주문을 미리 준비할 수 있게 해 주지만, 매매 기준까지 대신 정해주는 것은 아니다. 결국 저에게 필요한 것은 예약주문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이유와 가격, 수량을 먼저 생각하고 상황이 달라지면 다시 확인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했습니다. 앞으로도 예약주문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편리함만 보고 사용하기보다 제가 미리 세운 기준이 있는지부터 확인하고, 실제 주문과 체결 결과까지 살펴보는 습관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 이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주식 초보인 제가 공부하며 느낀 점을 정리한 개인적인 기록입니다. 전문적인 조언이 아니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고,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 하에 신중히 하시길 바랍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 주식 초보가 시장가와 지정가 주문 차이를 다시 공부한 이유 — 주문 방식부터 제대로 알아보기
주식 초보가 시장가와 지정가 주문 차이를 다시 공부한 이유 — 주문 방식부터 제대로 알아보기
주식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어떤 종목을 사고 언제 매수할지를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차트를 보고 매수할 가격을 정하고 주문을 넣으면서도, 정작 주문 방식에 따라 체결
baekgang.com
호가창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주린이들 중에 호가창을 제대로 이해하고 매매에 활용하는 분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처음엔 어깨너머로 배운 게 전부였고, 솔직히 말하면 그냥 겉핥기로 맛만 본 수준이었
baekg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