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0 코스피 코스닥 차이 (시장구분, 종목특성, 매매활용) 주식을 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을 구분하지 못한 채 매매하고 있었다면, 그게 저였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이 하나인 줄 알았던 그 시절, 누군가 "코스피 해? 코스닥 해?"라고 물었을 때 눈만 깜빡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 글은 그때의 저처럼 시장 구분조차 모른 채 투자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씁니다.주식 시장이 하나라고 생각했던 시절"너 코스피 하니? 코스닥 하니?"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리는 질문입니다. 그때 저는 그 질문의 의미조차 몰라서 멍하니 웃고 말았습니다. 상대방은 속으로 분명 '주식한다는 사람이 이것도 몰라?'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쥐구멍이라도 있었으면 들어가고 싶었지만,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더 황당한 건 그 창피함을 겪고도 바로 찾아보지 않았다는 겁니다. 한참이 지나서야 뒤늦.. 2026. 5. 20. 주식 거래시간 (정규장, 시간외거래, 대체거래소) 정규장이 끝난 줄도 모르고 매도 타이밍을 놓쳐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분명히 손절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오후 3시 30분이 지나 있었고 주문은 접수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주식에는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다는 걸. 그 경험이 꽤 쓰라렸기 때문에, 지금은 거래 시간 구조를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정규장과 동시호가, 기본부터 알고 가야 합니다국내 주식 시장의 정규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이 시간 안에 대부분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가장 활발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오전 9시 정각에 장이 바로 열리는 게 아니라는 걸 아시나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동시호가(同時呼價) 시간입니다. 여기서 동.. 2026. 5. 19. 주식 매매 기준 (매매원칙, 손절원칙, 매매일지) 기준도 없이 5년을 매매했습니다. 돌아보면 부끄럽지만, 그게 저의 현실이었습니다. 뉴스 보고 들어갔다가 흔들려 손절하고, 다시 오르면 후회하고. 그 패턴이 반복되는 동안 저는 정작 "왜 이 종목을 샀는지"조차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지금 같은 상황에 있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매매 기준 없이는 원칙도 없다지금 이 글을 읽는 분은 혹시 매매 기준과 원칙이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닌가요? 저도 한참 동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써보니 이 두 가지는 완전히 다른 역할을 합니다. 매매 기준이란 "어떤 조건이 충족될 때 진입할 것인가"를 정한 진입 조건입니다. 예를 들어 거래량이 평균 대비 3배 이상 터진 종목, 20일 이동평균선(MA20) 위에서 움직이는 .. 2026. 5. 18. MTS HTS 차이 (MTS 편의성, HTS 분석, 매매 전략) 저도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만들고 MTS부터 사용했습니다. 핸드폰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앱 하나를 설치해 시작했는데, 그때는 HTS라는 단어 자체도 몰랐습니다.MTS, 직장인에게 왜 이렇게 편한가MTS(Mobile Trading System)란 스마트폰에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을 말합니다. 여기서 MTS란 단순한 주가 조회 앱이 아니라, 매수·매도 주문부터 차트 분석, 관심종목 관리까지 가능한 풀기능 거래 시스템입니다.제가 직장을 다니면서 주식을 시작한 입장에서는, 솔직히 MTS가 없었다면 계속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점심시간에 잠깐 열어 주가 확인하고, 출퇴근길에 뉴스 훑으면서 관심종목 체크하는 것, 이게 가능한 게 MTS이기 때문입니다. 접근성 하나만큼은 압도적.. 2026. 5. 17. 주식 계좌 개설 (증권사 선택, MTS·HTS, 투자 습관) 솔직히 저는 주식 계좌를 어디서 만드는 지도 몰랐습니다. 처음 주식을 시작하려 했을 때, 그냥 눈에 보이는 은행 문을 밀고 들어가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제 차례가 돼서 "주식 계좌 만들고 싶은데요"라고 했을 때 은행원이 잠깐 멈칫하더니 웃으며 설명해 줬습니다.주식 계좌는 증권사에서 만드는 거라고, 요즘은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개설할 수 있다고.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인사도 제대로 못 하고 뛰쳐나왔던 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증권사 선택과 계좌 구조, 알고 시작했더라면주식 계좌는 일반 은행 계좌와 역할이 다릅니다. 단순히 돈을 맡아두는 공간이 아니라, 주식을 사고파는 매매 전용 계좌입니다. 계좌를 열면 예수금(주문 가능한 현금 잔고), 평가금액(보유 주식의 현재 시장가 기준 총액), 실현 손익(실제로 매.. 2026. 5. 16. 주식 초보 공부법 (매매기준, 거래량, 비중관리, 매매일지) 솔직히 이건 저도 오래 걸렸습니다. 주식을 시작한 지 5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기준 하나 없이 남들 말만 따라다녔고, 그 결과는 마이너스 60만 원이었습니다. 수익을 본 게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했으니, 그게 투자였는지 도박이었는지 이제는 압니다. 주식 초보라면 종목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들이 따로 있습니다.기준 없이 시작한 매매는 도박과 다르지 않다일반적으로 주식을 시작하면 "어떤 종목이 오를까"를 제일 먼저 찾는다고들 합니다. 저도 정확히 그랬습니다. 커뮤니티에서 핫한 종목, 유튜브에서 추천하는 종목, 누가 옆에서 귀띔해 준 종목. 이유도 기준도 없이 일단 들어가고 봤습니다. 그게 5년 동안 반복됐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였습니다. 투기란 근거 없이 가격 변동만 노리는 행.. 2026. 5. 15. 이전 1 ···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