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 주식 캔들 (캔들스틱, 투자심리, 거래량) 차트를 켜놓고 멍하니 바라본 적 있으신가요? 빨간 막대, 파란 막대, 위아래로 삐죽 솟은 선들. 저도 한동안 그냥 색깔만 보고 넘겼습니다. 2년 전 유튜브를 뒤적이다 캔들 하나에 인생을 건 투자자를 우연히 보게 됐고, 그제야 캔들이 단순한 막대가 아니라는 걸 처음으로 실감했습니다.캔들스틱이 담고 있는 것들캔들스틱(Candlestick)은 일정 시간 동안 주가의 시가, 종가, 고가, 저가를 하나의 막대로 표현한 차트 요소입니다. 시가란 해당 시간대 거래가 시작된 가격, 종가란 마감 가격을 의미하며, 이 두 가격 사이의 몸통이 양봉인지 음봉인지를 결정합니다. 시가보다 종가가 높으면 양봉, 낮으면 음봉입니다. 국내 차트에서는 보통 빨간색이 양봉, 파란색이 음봉으로 표시됩니다. 제가 직접 공부해 보니 생각보다 .. 2026. 5. 23. 거래량 중요성 (거래량 분석, 추격매수, 거래대금) 주식 시장에서 "주가는 속일 수 있어도 거래량은 속이기 어렵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을 수년이 지나서야 뼈저리게 실감했습니다. 기초 차트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지표인데도, 있으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오히려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거래량 분석, 숫자 뒤에 숨어있는 시장의 힘거래량(Trading Volume)이란 특정 기간 동안 실제로 체결된 주식 수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Trading Volume이란 단순히 "몇 주가 팔렸냐"가 아니라, 매수자와 매도자가 실제로 합의해서 거래를 완료한 주식 수를 카운트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거래량이 크다는 건, 그만큼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그 종목에 돈을 집어넣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됩니다. 저도 처음 4~5년 동안은 이동평균선과 RSI, MACD.. 2026. 5. 22. 시가총액 (저가주 착각, 종목 크기, 투자 습관) 처음 주식을 시작하면 거의 다들 비슷한 생각을 합니다. "이 종목, 가격이 싸니까 더 오르지 않을까?" 저도 그랬습니다. 천 원대 종목을 보면서 왠지 오를 여지가 많다고 느꼈고, 비싼 종목은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한참 뒤에야 알았습니다. 그 생각이 처음부터 틀렸다는 것을.주가가 싸 보여도 종목이 작은 건 아닙니다"이 종목은 5천 원이니까 5만 원짜리보다 오르기 쉽겠지." 혹시 이런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솔직히 꽤 오랫동안 이 논리로 종목을 골랐습니다. 주가가 낮으면 가볍게 오를 것 같고, 높으면 무거울 것 같다는 막연한 감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5천 원짜리 종목의 시가총액이 5만 원짜리보다 훨씬 클 수도 있습니다. 시가총액(Market Capitalizatio.. 2026. 5. 21. 코스피 코스닥 차이 (시장구분, 종목특성, 매매활용) 주식을 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을 구분하지 못한 채 매매하고 있었다면, 그게 저였습니다. 국내 주식 시장이 하나인 줄 알았던 그 시절, 누군가 "코스피 해? 코스닥 해?"라고 물었을 때 눈만 깜빡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이 글은 그때의 저처럼 시장 구분조차 모른 채 투자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씁니다.주식 시장이 하나라고 생각했던 시절"너 코스피 하니? 코스닥 하니?" 지금 생각해도 얼굴이 화끈거리는 질문입니다. 그때 저는 그 질문의 의미조차 몰라서 멍하니 웃고 말았습니다. 상대방은 속으로 분명 '주식한다는 사람이 이것도 몰라?'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쥐구멍이라도 있었으면 들어가고 싶었지만, 그런 것도 없었습니다. 더 황당한 건 그 창피함을 겪고도 바로 찾아보지 않았다는 겁니다. 한참이 지나서야 뒤늦.. 2026. 5. 20. 주식 거래시간 (정규장, 시간외거래, 대체거래소) 정규장이 끝난 줄도 모르고 매도 타이밍을 놓쳐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있습니다. 분명히 손절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오후 3시 30분이 지나 있었고 주문은 접수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주식에는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다는 걸. 그 경험이 꽤 쓰라렸기 때문에, 지금은 거래 시간 구조를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한다고 확신합니다.정규장과 동시호가, 기본부터 알고 가야 합니다국내 주식 시장의 정규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이 시간 안에 대부분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가장 활발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오전 9시 정각에 장이 바로 열리는 게 아니라는 걸 아시나요?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동시호가(同時呼價) 시간입니다. 여기서 동.. 2026. 5. 19. 주식 매매 기준 (매매원칙, 손절원칙, 매매일지) 기준도 없이 5년을 매매했습니다. 돌아보면 부끄럽지만, 그게 저의 현실이었습니다. 뉴스 보고 들어갔다가 흔들려 손절하고, 다시 오르면 후회하고. 그 패턴이 반복되는 동안 저는 정작 "왜 이 종목을 샀는지"조차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지금 같은 상황에 있다면,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매매 기준 없이는 원칙도 없다지금 이 글을 읽는 분은 혹시 매매 기준과 원칙이 같은 말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닌가요? 저도 한참 동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써보니 이 두 가지는 완전히 다른 역할을 합니다. 매매 기준이란 "어떤 조건이 충족될 때 진입할 것인가"를 정한 진입 조건입니다. 예를 들어 거래량이 평균 대비 3배 이상 터진 종목, 20일 이동평균선(MA20) 위에서 움직이는 .. 2026. 5. 18. 이전 1 2 3 4 다음